
대구대교구 가톨릭미술가회(회장 : 고수영 베드로, 담당 : 김도율 요셉 신부) 창립 40주년기념 및 100주년기념 주교좌범어대성당 성전건립기금 마련 ‘2014 사랑의 성전’ 특별전(1974-2014)이 10월 7일(화)-12(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있었다. 이번 전시는 초창기 대구가톨릭미술가회를 이끌어 온 서창환(기리코) 화백을 비롯한 원로작가들의 작품 등 회원 52명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개막식 축사에서 “대구가톨릭미술가회의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리고 40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시회를 연 것은 초창기 서창환 화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일 것”이라며 “회원들이 작품을 통해 하느님을 알리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미술가회 담당 김도율 신부는 “특별히 이번 전시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교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또 100주년기념 대성당건립에 회원들의 작은 마음을 드러내고자 마련되었다.”며 “역대 회장단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수영 미술가회 회장은 “하나의 단체가 40년을 이어 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는 회원 분들의 열성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시수익금의 절반은 100주년기념 대성당건립 기금으로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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