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담당 : 이정효 예로니모 신부)는 제2차 시노드 폐막과 관련하여 대주교님의 시노드 후속교서 41항 “교구와 대리구 차원의 자원봉사 센터를 설립”함으로서 신자들의 사랑실천의무를 다음 세대로 전수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 수행과 더불어 가톨릭 교회안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그리고 기관이나 시설에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우리 교구 신자들이 자원봉사에 대하여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고양하고 복지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2012년 12월 18일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카리타스’는 “사랑·애덕·자선”을 의미하는 바와 같이 하느님 사랑으로 교회와 이웃 안에서 “사랑·애덕·자선”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가 「대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라고 규정할 수 있겠습니다. 대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에 속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는 하늘나라의 보화를 쌓는 일이며 나아가서는 세상의 복음화를 이루는 일이라고 믿고 행하는 이들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헐벗고 굶주리며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고통 받고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에게도 형제애적 사랑으로 봉사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아나서는 사랑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이들입니다. 이것이 대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의 자세이며 정신이기도 합니다.

대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는 시대적.사회적으로 다양하게 요구되는 봉사에 근거하여 ‘긴급재난구호지원봉사’, ‘노인장애인지원봉사’, ‘의료지원봉사’, ‘다문화가정지원봉사’ 등 9개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월 첫째, 셋째 주일에 샛터공원(대구·동구 신기동 소재)에서 밥차를 이용한 무료급식 및 레크리에이션봉사활동,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는 한티순교성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구 사회복지산하기관 시설과 연계한 자원봉사 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과 더불어 대안성당에서의 다문화가족지원봉사, 성주군 복지관과 연계하여 성주군내 10개 면을 순회하면서 밥차를 이용한 무료급식 활동 외에도 천주성삼병원이·미용 봉사활동 등을 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이웃에게 봉사한다는 것은 때로 어렵고, 고통스럽고, 귀찮을 때가 적지 않는 것이지만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런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입니다.”(히브 13,16)말씀과 같이 대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는 이웃에 대한 봉사를 하느님께 드리는 제물이라는 믿음으로 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당신을 본 사람은 얼마나 행복하며, 당신과 사랑으로 맺어진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우리 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집회 48,11)
* 대구 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 053-253-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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