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목성당(주임 : 박영식 야고보 신부) ‘복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은 2006년 ‘성실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에서 분단해서 9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미사를 봉헌하고 늦은 저녁 8시 10분 주회를 시작하는 복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 안경숙(레지나) 단장은 “각자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저녁에 주회를 하지만 100%의 출석률을 자랑하고 꾸리아 모임 등 우리 단원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체감, 소속감, 친밀감’으로 뭉친 쁘레시디움”이라고 소개했다.
창단 단원 3명, 간병인으로 근무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하는 단원, 15년 동안 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대상자인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단원, 한복집을 경영하는 중에도 전교와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주변 청소 등으로 선행을 하는 단원, 성전건립을 위해 3년 동안 묵주를 만들고 판매까지 하며 본당 일에 앞장선 단원 등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나 항상 주위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는 복되신 어머니 쁘레시움이다. 안경숙 단장은 “묵주기도를 함께 봉헌함으로써 더욱 하나가 되고 일주일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서로 나누며 단원들을 위해, 기도가 필요한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가 받은 이 은총을 많은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무염시태’ 꾸리아 장상범(그레고리오) 단장은 복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에 대해 “기본적인 레지오마리애 활동을 착실히 하는 쁘레시디움으로 전교에 꾸준히 힘쓰며 결과보다 과정 또한 중시하면서 한번 맺은 인연으로 진정성을 보여줘 결국에는 입교시키는 저력을 보인다.”며 “복지·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으로 앞장서며 친밀감과 유대감이 깊은 쁘레시디움”이라고 소개했다.
직장, 가정, 신앙생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복되신 어머니 쁘레시움 단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레지오마리애 단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 위로가 되며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쁘레시디움”이라고 자랑했다.
본당활동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하고 레지오마리애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며 소공동체 등 타 신심단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복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은 자연보호, 생명사랑나눔운동, 헌혈 및 헌혈권 기부, 세제 덜 쓰기, 불우이웃돕기, 기도, 복지시설 봉사, 성지순례에 참여하며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신앙인임을 잊지 않고 늘 주님과 함께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