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의 성서모임 가족들과 말씀을 사랑하고 살고 싶은 사람들의 날, 2015년 상반기 말씀잔치를 지난 6월 13일(토) “하느님의 사랑받는 사람들 - ‘내 의로운 팔로 너를 붙들어 주리라.’”(이사 41, 10)는 주제로 개최했다. 성서사도직 담당 박상용 신부는 “특별히 오늘 이 시간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교회’라는 교구장님의 사목지침에 따라 성경말씀을 통해 소외된 이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재조명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에 대한 형제애로 먼저 인사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이 시간을 함께 하자.”고 인사했다.
교구 사목국 성서사도직(담당 : 박상용 사도요한 신부)이 주최한 말씀잔치는 겨자씨 성서모임, 경산 가톨릭 어버이 성경학교, 구미 성경학교(5대리구), 김천 성경학교(5대리구), 대구가톨릭성서모임, 파스카청년성서모임, 4대리 성경학교, 3대리구 어버이 성경대학, 대구 성서 백주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찬양, 송창현(미카엘) 신부의 ‘가난한 이들과 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 삶 나눔, 파견미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 총대리 하성호(사도요한) 신부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 속한 이들로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 성령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면서 “우리의 습관이 예수님께 기울어져 있는지 세속에 기울어져 있는지 생각하며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그리스도의 도구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모인 성서모임 가족들은 말씀 안에서 다시 한 번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한 은총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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