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긴장하게 하는 ‘메르스’. 특별한 백신이 없다 보니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손을 씻을 수 없는 곳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소개한다.
* 사용재료
스프레이형 - 에센셜오일: 레몬(5방울), 티트리(5방울) / 첨가물: 글리세린 (3g) / 베이스: 티트리워터(20g, 정제수 대체가능), 식물성 에탄올(35g)
펌프형 - 에센셜오일: 레몬(5방울), 티트리(5방울) / 첨가물: 글리세린 (3g) / 베이스: 식물성 에탄올(35g), 알로에베라겔(15g), 티트리워터(20g)
* 재료설명
1. 식물성 에탄올: 쌀, 보리, 고구마, 수수 등의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식물성에탄올로 무수에탄올보다 순하다. 항균,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제수와 함께 사용.(30~40%)
2. 티트리워터: 살균, 항균의 기능이 있어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며 특히 지성, 습진, 트러블, 염증성, 여드름 피부에 도움을 준다. 피부의 청결을 유지 시켜주며 항균작용이 탁월하여 발 관리 제품에도 많이 사용된다.
3. 알로에베라 겔: 피부의 유연, 보습작용이 뛰어나고 소독, 살균효과가 있다.
4. 글리세린: 글리세롤(glycerol)이라고도 하며 투명한 시럽형태로 단맛을 낸다. 코코넛(야자나무)에서 만들어지며, 수분과 흡수, 결합하여 수분증발을 억제하는 보습성질(moisture)이 있어 대부분의 화장품에 기초보습성분으로 사용된다. 피부자극을 줄여주고 에센셜오일의 향이 빨리 휘발되지 않도록 향의 보류제역할도 한다.
5. 레몬: 시트러스 계열(오렌지향)은 공기정화, 살균효과가 높다. 항균, 항진균, 살균작용과 함께 공기감염방지 효과도 있다.
6. 티트리: 상처의 2차 감염을 예방해주고 항진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이 뛰어나며 발한작용도 가지고 있다.
* 주의사항: 에탄올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화기에 주의한다. 손 소독제 용도로 사용하며 얼굴에 뿌리지 않는다.
* 사용기한: 3개월(흔들어서 사용)
* 만드는 방법

① 소독한 비커에 에센셜오일과 첨가물인 글리세린을 차례로 계량한다.

② 티트리워터를 계량해서 섞어준다. 펌프형은 알로에베라 겔도 함께 계량한다.

③ 마지막으로 식물성 에탄올을 계량한다.

④ 흔들어서 사용한다.

* 안영미 님은 ‘자담향’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재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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