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봉성당(주임: 이응욱 요한 신부)의 ‘루르드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이 7월 7일(화)에 1,000차 주회를 맞았다. 1981년 11월 26일에 창단 된 ‘루르드의 모후’ 쁘레시디움에서 분가한 4개의 쁘레시디움 가운데 하나인 루르드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은 1996년 4월 23일에 창단되었다.
신석도(레오) 단장은 “50-60대의 정단원 8명, 협조단원 4명이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 후에 주회를 하고 있다.”면서 “단원들이 비슷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서로 화합이 잘 된다.”고 했다.
루르드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의 시작인 루르드의 모후 쁘레시디움의 창단단원인 김영환(대건안드레아) 단원은 “레지오는 신앙과 신심활동의 기본”이라며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본적인 토양이 되고 전교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에 아직 레지오를 접하지 않은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고 했다.
서보옥(비오) 단원은 “레지오를 하지 않을 때는 나 자신의 신앙생활이 쉽게 나태해지고 본당 일에도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레지오를 하면서 영육간에 성모님께서 항상 함께 해 주신다는 생각에 모든 일에 항상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주회가 삶의 큰 활력소가 된다.”고 했다.
4년 전에 입단했다는 이동근(스테파노) 단원은 “오랫동안 냉담을 했었는데 레지오를 하면서 주일미사뿐 아니라 평일미사에도 자주 참례하게 되고, 종종 신앙생활이 조금 느슨해질 때면 선배 단원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 주며 잘 이끌어 준다.”고 하였다. 김정은(대건안드레아) “1989년에 레지오를 시작하면서부터 성모님의 힘을 얻어 쉽게 좌절하지 않게 된다.”면서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보다 매주 우리 단원들과 서로 도우며 한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신 단장은 “우리 단원들은 레지오 활동은 물론 본당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김영환 단원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평생 교직에 몸 담은 김정은 단원은 2대리구 대표를 맡을 정도로 셀(Cell) 교사를 오랫동안 해 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본당의 장례미사 전례를 담당하는 ‘빈첸시오복사단’이 있는데 우 단원 3명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할애하여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석도 단장은 ‘예언자들의 모후’ 꾸리아 부단장을 맡고 있다.
성모님의 군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단원들이 모인 ‘루르드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이 앞으로 더 많은 단원을 확보하여 2000차, 3000차 주회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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