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금)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구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담당(담당 : 박상용 사도요한 신부)은 10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성모당 일대에서 제2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묵주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1시 성모당에서 교구 총대리 하성호(사도요한) 신부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하성호 신부는 강론을 통해 “이 잔치가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이 되고 하느님의 은총이 풍성히 베풀어지는 날이 되길 기도한다.”면서 “우리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며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인생을 잘 살아야 하는 의무와 함께 만나게 되는 이들에게 참된 인생길, 신앙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식식사 후 1시부터 시작된 제2회 시니어 성가경연대회에는 총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월배성당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교구 1,500여 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사를 통해 하느님을 찬양하고 노래를 통해 신앙의 뜨거운 열정을 쏟아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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