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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 개원식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 개원식


취재 박지현(프란체스카) 기자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 개원식이 2015년 12월 3일(목) 오전 11시에 있었다. 교구 사제단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과 대구한의대의료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개원식에서 교구 총대리 하성호(사도요한)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모든 질병을 인간이 다 극복할 수는 없겠지만, 극복할 수 있는 치료방법과 수단이 있다면 그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환자들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의료인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해야 할 보편적 사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병원장 손기철(베드로 다미아노) 신부는 “양·한방 통합의료를 통해 난치성 질환과 암 환자의 치료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광역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와 대구한의대학교재단이 공동출연하여 (재)통합의료진흥원의 산하 병원이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설립된 전인병원은 130여 개의 병상과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통합노인학클리닉과 통합재활클리닉, 통합종양클리닉, 통합통증클리닉 등 4개의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치성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양·한방과 재생의료, 보완대체의료를 융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통합의료진흥원은 개원식에 이어 미국 조지타운대의료원과 통합의료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