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개관 축복식이 4월 21일(목) 오후 2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를 비롯하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료원장 최경환(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에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중증질환의 치료를 위해 지역민들의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의료선진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사랑과 섬김, 의술의 정신으로 나아갈 때 참된 치유가 된다.”며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개관이 대구,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치유의 구심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1등급 평가를 받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는 연면적 1만 7천㎡ 규모에 지하 4층, 지상 4층으로, 1층 혈액종양내과, 암센터, 외과, 산부인과, 혈관기능검사실, 항암주사실, 교육실이 있다. 2층에는 소화기내시경센터, 소화기센터, 간센터, 내분비내과, 감염내과가 있으며 3층에는 호흡기센터, 안과, 비뇨기과, 해외의료사업팀, 국제진료센터가 있다. 4층에는 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가 자리잡고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환자들이 T(데레사)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연결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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