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한 병사의 창에 심장이 찔리셨습니다. 그때 피와 물이 흘러나왔지요. 끊임없이 솟구치는 이 뜨거운 피와 물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거룩하신 마음(성심)입니다.
예수 성심은 구원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생명의 물을 제공하는 구원의 샘물이에요. 창에 찔리신 예수 성심을 공경하기 위하여 성경(특별히 복음서)을 자주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체조배를 하며 가톨릭기도서에 나와 있는 ‘예수 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 ‘예수 성심 호칭기도’, “성 토마스의 성체찬미가”, 자신과 가정을 봉헌하는 “예수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등을 바칠 수 있어요. 또 매월 첫 목요일 저녁에는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며 “성시간”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자주 미사에 참례하여 영성체함으로써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것이 좋겠지요.
● 「신부님! 궁금해요」는 교구 청소년국이 2014년에 펴낸 책입니다.
도서 구입 문의 : 053) 250-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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