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창간 20주년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홍길(레오) 신부. 상인동성당 주임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빛’ 창간 20주년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년 세월 동안 단 한번도 결호없이 2003년 창간 20주년 기념 5월호로서 통권 241호를 발행하게 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동안 교구장 이문희(바울로) 대주교님과 애써 오신 한 분 한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빛’의 영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사실 ‘빛’지는 한국 가톨릭 교회 2백주년이 가져다 준 선물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 전체가 “이 땅에 빛을!”이라는 공동 슬로건을 내걸고 한창 2백주년의 열기로 뜨겁게 살던 때였습니다. 세계교회 전체가 1983년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성업 1950주년을 기념하여 - 2백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는 성년(聖年)을 1년 더하는 연장혜택의 특은을 입은 가운데 - 구원의 특별성년을 살았습니다. 그 해 5월 1일, 이 대주교님의 명에 의하여 편집제작에 착수한 지 꼭 보름만에 한국교회와 대구교회의 수호자이신 성모님의 달에 성모당(聖母堂) 특집을 엮으며 ‘이 땅에 빛을’이라는 제호로 교구 월보가 창간되었습니다.
한국교회가 2백주년의 해를 교황 성하를 뫼시며 특별히 기념하고자 한 것은, 외형적인 성장을 자축하고 대형행사나 치르는 데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信仰)의 유산(遺産)을 보전(保全)하자!’는 일대 신앙쇄신과 신앙부흥운동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앞서 간 신앙선조들이 남겨주신 신앙적 유산의 토대 위에 새로운 1백년 2백년 후 후손들에게 이 시대 신앙자들의 넉넉한 신앙유산을 보태어 더욱 자랑스러운 신앙을 건네주자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1984년 5월 5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주재로 사제서품식과 더불어 한국교회 2백주년 기념대회의 하나인 청소년대회가 장엄하게 펼쳐졌습니다. “나눔”이라는 주제와 ‘새 인류를 위한 봉사자’라는 부제를 설정하고 5만여 신자들이 운집하여 새로운 2백년을 전망하며 나아가는 신앙쇄신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였던 것입니다.
뒤돌아보면, 대구대교구는 1980년, 2백주년 준비의 일환으로 “진리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며 삶을 나누자!”는 사목지침을 정하고 전교 추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신자 실수의 배 증가운동을 벌였습니다. 또한 당시 보좌주교이셨던 이문희 대주교님의 이른바 “반죽자!”운동은 신앙생활의 내적 성숙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1984년 당시 18만 교구민이 55억원의 성금을 모아 성전 16개처 봉헌이라는 놀라운 일을 성취하였던 것입니다.
더욱이 과거 일제(日帝) 압력에 의해 강제로 문을 닫았던 유스티노 대신학교의 전통을 잇는 선목대신학교의 개교라든지, 시혜원의 정신을 이어받은 가톨릭병원의 개원 그리고 과학적 사목을 지향하여 발간된 한국교회 사상 초유의 대구대교구 ‘교구총람(敎區總覽)’의 발간 등은 대구교회의 초석교구(礎石敎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인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구내 주일학교와 성서모임, 꾸르실료(청년 꾸르실료 운동 포함)와 레지오 마리애 등 각종 사도직 또는 신심단체의 유기적이고 활력적인 운동과 활동은 그 당시 2백주년을 사는 한국교회 전체에 선의의 자극과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에 ‘이 땅에 빛을’은 교구사 편찬위원회의 월보 또는 회보 형식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교구 기관지를 지향하여 대구교회의 뿌리를 찾고 2백주년 홍보에 단단히 한 몫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984년 2백주년 당해 1월부터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빛’이라는 이름으로 - 대구의 기념대회는 청소년 대회를 표방하였고, 2백주년 이후를 대비하여 이 대주교님께서 직접 대학생들을 상대로 ‘새 인류를 위한 봉사자 교육’을 전담하셨습니다. - 제호를 바꾸며, 교황 성하의 방한과 교구 사목방문을 전후한 기간에는 교황 성하의 방한과 대구 방문 특집 컬러판 특대호를 1만 부 이상 대량으로 제작 배포하는 등 교회 홍보 월간지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해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1984년이 저물어 가면서 ‘빛’지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2백주년을 지내고 새로운 2백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대구 가톨릭 교회가 잡지문화 불모지대인 대구, 경북의 지역민들과 더불어 ‘빛’지를 통해 진통과 번민을 함께 하며 공감(共感)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한 것입니다. 대내외 교회홍보와 지역문화의 창달을 내세우며 순수 종교지에서 지역 종합지로 탈바꿈을 시도하였습니다.
대구 가톨릭 교회가 일간지와 주간지를 가지고 있고, 마침내 월간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은, 2백주년 이후를 사는 대구 교회로서는 대단히 벅찬 일이었지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획기적이고 선각적인 활동이요 역할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창간호부터 통권 39호까지 필자가 책임을 지고 교구사 편찬실을 거쳐 홍보국이 주도해온 이 일을, 8대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님의 착좌를 맞이하던 때, 1986년 7월 60년 전통의 가톨릭 신문사에 정기독자 3,450명의 명부와 함께 잡지 업무 일체를 일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가톨릭 신문사는 많이 애썼지만 의욕에 비해 실제적으로 지역종합지로 정착시키는 데 한계와 제약이 뒤따랐습니다. 따라서 만 6년 3개월 동안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 40호부터 104호까지 통권 75호를 발행하고 다시 교구로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빛’지 발간에 따른 교구장님의 고심과 검토 끝에, 교구 사제단과 교구민을 상대로 직접적인 이해와 협력을 구하셨으며 마침내 교구 시노드를 통해서도 ‘빛’지에 대한 구독과 협조를 공동으로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빛’은 시노드 관련자료, 교회사와 시성시복 운동은 물론 ‘거룩한 독서 (Lectio Divina)’와 반모임 안내, 교구와 본당 소식 등 각종 다양한 교회정보 등을 소상하게 소개하고 교구 기관지로 정착하게 되어 금년 5월호로 창간 20주년 기념호를 내게 되었습니다.
실로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빛’은 지나온 20년 파란만장한 세월만큼 한국교회 2백주년과 대구대교구 1차 시노드 이후 시대를 “그리스도와 함께” 치열하게 살며, 이미 교구 설정 1백주년을 앞서 살게 한다고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빛’지는 감히 대구 가톨릭 교회의 현재와 장래를 불 밝히는 틀림없는 ‘빛’이요 또한 숨결과 혼이 서린 무형의 성전이며 나아가 하늘나라에 천상적 재화를 쌓는 자의식이고 자기이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빛’지는 봐도 좋고 보지 않아도 상관없는, 흔하디 흔한 일반 대중 상대의 잡지 책과는 달라야 합니다. 실제로 오늘의 대구 교회를 제대로 살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더욱 옹호 받고 사랑 받는 필수불가결의 필독서가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빛’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수고하시는 신부님과 모든 분들 그리고 애독자 한 분 한 분에게도 하느님의 크신 은총과 평화가 머무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빛’ 만세! 만만세!
‘빛’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수녀)
생명으로 피워내는 반딧불 같은 ‘빛’
김효복(도미니카)수녀, 경주 근화여고 분원
“그리스도의 빛!” 부활성야에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소리,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빛이 비치고 우린 모두 그에게서 빛을 전해 받습니다. 월간 ‘빛’, 누가 감히 그대의 이름을 ‘빛’이라 칭했던가요?
가톨릭 신문사에서 일반 교양잡지로 자리를 굳혀 가다가 교구장님의 뜻에 따라 교구 사목국 소속으로 이관되어 ‘신앙교육지’ 성격으로서의 ‘빛’ 잡지를 발간할 즈음 내용도, 편집구성도 엉성하고 특색이 없다는 몇몇 주위 분들의 핀잔에 다소 기죽어 가면서도 주일마다 성당을 찾아다니며 ‘빛’ 잡지를 소개하던 그 시절의 편집부 직원들에겐 공휴일도 없었습니다. ‘빛’ 잡지 총 인원 3,4명이 편집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너의 일, 나의 일 따질 겨를이 없었던 우리는 참으로 최선을 다하여 일하였지요.
그로부터 또 10여 년이 흐른 지금, <‘빛’ 잡지 신청하세요.>라는 글귀가 주보 공지사항에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볼 때 얼마나 기쁘던지요. 눈치를 보며 구독신청을 받던 초창기 멤버들의 얼굴이 스쳐갑니다.
언젠가 사목국 직원들끼리 속리산 문장대 산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관절에 무리가 와서 한 발자국씩 아주 조심스레 하산할 때였습니다. 어둠이 짙어져 직원의 담뱃불에 의지하며 내려오는데 어디선가 날아 온 반딧불이 한 마리, 그 반딧불을 의지해 어둠을 헤치던 사목국 식구들의 엠마우스, 그 때 우리는 얼마나 감동을 받았던가요?(루가 24,32)
눈에 튀지 않으면 관심을 끌 수 없는 세상에서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소박한 사람들의 신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월간 ‘빛’은 우리 삶에 반딧불과도 같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오색 찬란한 조명이 아니라 생명으로 피워내는 반딧불, 너와 나의 평범한 일상사로 공감대를 얻어 가는 이야기들은 엠마오로 가는 길에 주님을 만나게 합니다. 유명 인사가 아닌 한 교도소 수인(囚人)의 진솔한 글을 통해 우리는 또 얼마나 깊은 감동을 받았던가요? ‘빛’으로부터 받은 신선한 감동이 오늘 우리를 더욱 풍요롭게 하기에 그 이름 역시 ‘그리스도의 빛’이어라.
지난날에 비해 다채로워지고 넉넉해진 내용의 ‘빛’ 잡지인데, 20여 년이 되어도 언제나 같은 가격으로, 독자들에게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도와주는 신앙교육지가 되고 있음에 참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빛’ 구독 20년 애독자들의 축하 글
‘빛’이 있어 우리는 빛으로 살아갑니다.
임옥순(요안나)|경산성당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빛이 있기에 신앙인인 우리들에겐 좌절이란 없습니다. 교구 월간지 ‘빛’은 그렇게 제게 왔습니다. 1984년 7월, 네 살 된 외아들 세바스티아노를 외인(그 때는 신자가 아님)인 남편한테 맡기고 꾸르실료 교육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선배들의 권유에 ‘교육이니 좋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그 해 여름 여성 31차 꾸르실료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그 때, 최홍길 신부님으로부터 교구에서 ‘빛’이란 잡지가 창간되었다는 말씀을 듣고 구독을 시작했는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니 참으로 기쁘고 축하드릴 일입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긴 세월 속에 초창기에는 교우들이 많이 보지 않아 어렵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우리 교구의 탄탄한 월간지로 자리매김한 ‘빛’.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고생하고 노력한 관계자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이름 그대로 참으로 빛입니다. 20년 동안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우선 세련되어졌고, 책 크기는 휴대하기 좋도록 작아졌고, 내용은 너무나 알차졌습니다. 저는 ‘빛’ 잡지를 20년 동안 한 달도 거르지 않고, 한 쪽도 빠트리지 않고 낱낱이 다 읽었습니다. 교리상식, 신앙인의 삶, 책 소개, 영화소개 등등. 또한 한방건강비법을 메모하여 냉장고에 붙여놓고 그대로 해보기도 하고, ‘독자가 권하는 책 이야기’를 읽고 책도 구입해 읽어 보았고, 영화도 골라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성지를 찾아서’도 좋은 코너였는데 지금은 없어져 아쉽기도 합니다. 몇 달 전부터 소개되고 있는 환경칼럼은 환경보호에 관심있는 저로서는 참 좋은 코너입니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적었던 독자들도 이 코너를 읽으면 관심이 커질 것 같습니다. 또한 ‘빛’ 잡지는 기초 공동체인 반모임을 하기엔 더없이 좋은 책이 아닌가요.
앞으로도 계속 분발하시어 더 좋은 글 많이 실어 주셔서 저희들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해 주세요. 20년 동안 저희 집에도 변화가 많았네요. 외인인 남편이 1990년에 대건안드레아라는 세례명으로 신자가 되었고, ‘빛’월간지가 창간될 때 네 살배기 꼬마였던 세바스티아노는 군에 갔다와서 복학생이 된 지 2년이나 되었으며, 사랑하는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니 그리고 셋째 언니를 하느님 곁으로 떠나 보내는 아픈 이별도 겪었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20주년을 맞는 ‘빛’에 감사드리고 축하합니다. ‘빛’이 있어 우리는 빛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빛’ 구독 20년 애독자들의 축하 글
우리 교구의 자랑인 월간 ‘빛’
장인식(요한)|교사·대건고등학교 음악과
먼저 ‘빛’잡지 창간 20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 지역에 ‘빛’잡지로 인해 지역민들 그리고 우리 교우들에게 교회의 소식으로 인하여 신앙의 길잡이가 되어 주신 ‘빛’잡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년 전 ‘이땅에 빛을’이 처음 창간할 때부터 구독하기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란 세월을 맞이하게 되니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끼면서 우리 교회의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빛’잡지가 널리 보급됨은 우리 교구의 큰 자랑이며 이 ‘빛’잡지로 인하여 앞으로도 신앙과 교회소식 그리고 우리 이웃의 아픔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교량 역할을 더욱 더 잘 해 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바쁜 생활에 쫓기다 보니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 당할 때도 있을 줄 압니다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 계속 좋은 글 많이 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빛’잡지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사랑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리면서 우리 모든 교우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빛’이 걸어 온 길
월간‘빛’창간 스무 돌
편집부
사람에게 스무 살은 새로운 인생으로의 전환점이자,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 수 있는 때입니다. 또한 성인의 자격으로서 개인적,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를 동시에 느끼며 고뇌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로 스무 해를 맞이하는 저희 ‘빛’잡지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셨던 교구민들께 지면으로나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빛’ 잡지는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을 앞 둔 시점에서 이문희 대주교님의 사목적 의지를 받들어 ‘이 땅에 빛을’이라는 제호로, 1983년 5월 1일 창간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복음을 널리 전하기 위해 발간된 대구대교구 교구민의 월보로서 대구·경북 지역 교회의 뿌리와 정신을 찾고, 우리 교구 미래의 교회상을 구현하는 데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하는 데 그 창간목적이 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줄 아오나, 더 좋은 내용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으로 애독자 여러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서겠습니다. 앞으로도 ‘빛’은 어둠을 밝히는 빛의 자세로 교구민들의 가정에 신앙의 길잡이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빛’의 발자취...1983년 5월 1일 ‘이 땅에 빛을’이란 제호로 창간.
1984년 1월 통권 9호부터 ‘새하늘 새땅을 여는 빛’으로 제호를 변경.
1984년 6월 정식 잡지로서 고유등록번호를 가짐.
1985년 7월 증면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종합지로서의 편집방향을 더 확고히 함.
1986년 7월 새로운 성장을 위해 ‘빛’의 편집·출판·경영을 가톨릭 신문사로 이관.
1988년 1월 4×6배판에서 국판으로 판형을 변경.
1991년 8월 통권 100호 발간.
1993년 5월 빛창간 10주년, 가톨릭 신문사에서 대구대교구청 사목국으로
편집·출판·경영이 다시 이관됨. 지역 사회의 종합지에서 신자 가정을 위한
종합 월간지· 대구대교구의 기관지인 순수 종교지로 편집방향 변경.
1999년 12월 통권 200호 발간.
2003년 5월 창간 20주년. 통권 241호, 현재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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