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 제2주보 이윤일 요한 성인의 삶을 기억하고 본받고자 마련되어 올해로 23회를 맞은 청소년 윤일 축제가 1월 21일(일) 오전 10시부터 교구청 내 교육원 다동 대강당에서 있었다.
교구 청소년국장 황성재(프란치스코) 신부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제23회 청소년 윤일 축제에는 교구 내 6개 본당(광성대, 남산, 석전, 유천, 장성, 해평성당)과 5개 학교(성의여고, 무학고, 대건고, 효성여고, 현일고)에서 1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순교,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성가제’와 이윤일 성인과 대구 순교자들을 중심으로 한 ‘골든벨 한국교회사’, 교구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의 주례로 봉헌된 파견미사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장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이가 정확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부르심을 깨달아 이웃에게 어떻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달하고 어떻게 봉사해야 할 것인지, 우리의 인생을 통해서 하느님께 드릴 응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제6회 YHY(청소년을 돕는 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는 효성여고 ‘그린나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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