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청소년 합동 견진성사가 1월 28일(일) 오후 2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교구 내 9개 본당(경산, 성주, 신동, 용강, 용계, 율곡, 지묘, 황금, 황성)과 영천산자연중학교 106명의 청소년들이 견진성사를 받은 이날 미사의 강론을 통해 장 주교는 “견진성사를 통해 꼭 기억해야할 것은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이므로 그 사랑의 감정과 성령의 현존을 통해 하느님께서 내 안에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견진성사를 통해 세례의 세 가지 직분이 여러분에게 굳건하게 새겨졌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능동적인 기도생활과 봉사활동, 그리고 사랑의 실천에 힘쓰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청소년 합동 견진성사에 앞서 106명의 청소년들은 견진교재와 선행워크북으로 각 본당에서 선행학습을 실시하고 1월 5월(금)부터 7일(일)까지, 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무학연수원에서 임종욱(바오로) 무학연수원장 신부의 특별강의를 듣고 견진교리를 중심으로 마련된 신앙학교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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