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방성당(주임 : 여창환 라우렌시오 신부) 자비의 모후 꾸리아 소속 다윗의 탑 쁘레시디움은 2000년 11월 9일에 설립되어 50-60대 단원 10명(정단원 9명, 예비단원 1명)이 매주 목요일 저녁미사 후 8시 10분에 회합을 하고 있다.
한주태(벨라도) 단장은 “본당이 설립(2000년 11월)될 때 같이 시작되어 분가시키는 기쁨도 있었고, 해체 위기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단원들이 열심히 활동해 다가오는 2월 27일에 1000차 주회를 앞두고 있다.”면서 “회합과 더불어 그동안 루도비꼬집, 파티마요양병원에서 봉사했고 지금은 매월 둘째 주일마다 진량에 위치한 ‘천사들의 집’에서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용섭(세례자요한) 부단장은 “기도를 많이 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레지오는 최고의 신심활동”이라고 했고, 김종근(토마스) 서기는 “2001년에 가족 중 맨 마지막으로 세례를 받고 바로 입단해 단장(두 번), 부단장, 회계를 하고 현재 서기를 맡고 있다.”면서 “성경을 많이 읽게 되고 미사에 자주 참례하게 된다.”고 했다.
김호현(대건안드레아) 단원은 “레지오를 잠시 쉬는 동안 신심활동 없이는 신앙생활이 힘들고, 우리는 더불어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됐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자비의 모후 꾸리아에서 ‘2019년 개근상’을 받았다.”고 했고, 이수근(도미니코) 회계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찾아와 위로해주고 아픈 가족을 위해 기도해준 단원들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김성관(마태오) 단 원은 “20년 동안 해 온 레지오는 신앙생활의 원동력이 되고 단원들은 신앙생활의 큰 힘이 된다.”고 했고, 노진수(미카엘) 단원은 “3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레지오를 종종 쉬기도 했지만 본당 사회복지위원장, 사목위원, 본당 주차봉사, 그리고 군인 대부서기 봉사(7년째)를 하면서 성모님의 군대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승규(마태오) 단원은 매주 묵주기도를 150~00단씩 하면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다.
김용섭 부단장은 “힘든 고비를 넘기고 다시 활성화된 만큼 단원 모집을 위해 항상 애쓰고 있는데 특히 예비신자 교리반에 참석해 우리 쁘레시디움을 소개하고 있다.”고 했다. 예비신자 교리반에 홍보한 결과로 입단한 두 명의 단원 중 백승덕(베드로) 단원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대만족”이라고 했고, 이승찬(베드로) 단원은 “지난 성탄 때 세례를 받고 입단해서 아직 모르는 게 더 많지만 매주 단원들을 만나는 게 너무 좋다.”고 했다.
한주태 단장은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열심히 활동해주는 우리 단원들이 너무 고맙고, 앞으로 2000차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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