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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 자비의 선교사 임명식과 해외 선교사 파견 축복 예식
자비의 선교사 임명식과 해외 선교사 파견 축복 예식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교구 제1주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미사가 제28차 세계 병자의 날인 2월 11일(화) 오전 11시 성모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봉헌됐다. 그리고 미사 가운데 자비의 선교사 임명식과 해외 선교사 파견 축복 예식이 거행됐다.

강론을 통해 조 대주교는 “지금까지 보호해 주신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교구가 더욱 더 하느님의 뜻을 실천함으로써 하느님 나라 건설에 한 몫을 다하는 충실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해야겠다.”면서 “우리 교구는 2018년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이하여 3년 동안 루르드의 성모님 메시지대로 살기로 하고 첫해는 ‘회개의 해’를 살았고, 작년에는 ‘용서와 화해의 해’로 살았으며, 올해는 ‘치유의 해’를 살고 있다. 루르드의 성모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가장 큰 은혜는 ‘치유’일 것”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오늘날 이 세상에는 하느님의 자비가 참으로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교회는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하느님의 자비를 선포해야 할 의무가 있고,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며 교회는 선교를 통해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비의 선교사로 임명된 서보효(라이문도) 신부와 정창주(프란치스코) 신부는 교황청으로부터 대구대교구의 자비의 선교사로 임명되어 한 달에 한 번씩 성모당에서 고해성사를 주고 미사를 봉헌하면서 하느님의 자비에 대해 선교하게 된다.

그리고 해외 선교사로 파견된 구자균(다미아노) 신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에서, 이수환(도미니코) 신부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대교구에서 현지인들을 위해 사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