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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에 머물다 연가, 2022
사진, 글 I 양병주 베네딕토, 명상사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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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2022
나를 태워 그분께로 향하는 일이
연기가 피어오르듯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분께서는 잠시 보였다가도
연기처럼 금방 사라지시니
기도로 허망함을 달래봅니다.
“주님! 저의 부족한 기도가
연기처럼 피어오르게 하소서!”
사진•글|양병주(베네딕토, 명상사진가, 개인전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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