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본당 소공동체를 찾아서 - 경산성당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하늘의 시민’공동체


취재|박지현(프란체스카)·본지 기자

월드컵대로 끝부분에 자리한 경산 백천동. 그곳에서 경산성당(주임 : 정홍규 아우구스티노 신부) 3구역 ‘하늘의 시민’ 공동체를 만나보았다. ‘하느님 나라의 가치관을 알고 그 뜻을 정성껏 받아들여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살겠다.’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어김없이 모임을 갖는 ‘하늘의 시민’ 팀은 시작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함께 나누는 그 자체만으로 기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서성옥(베로니카) 씨는 “소공동체 모임은 ‘하느님 말씀의 복음화’라고 생각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복음 말씀을 공부하고 깨우치고 나누는 이 시간이 너무나 기쁘고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또한 이병혜(로사) 씨는 “돌아가면서 하는 자유기도가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매주 하다보니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하였다. 얼마 전에 이사를 오자마자 이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이경선(세실리아) 씨는 “주일 복음에 관하여 미리 나누기를 하다 보니 주일 미사 참례 시 복음말씀이 마음속으로 더 깊이 다가온다.”면서 “전체적인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무엇보다 서로의 마음을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반장 서영숙(아녜스) 씨는 “아파트가 새로 지어지면서 동네가 형성되어 새로운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앞으로 숨어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팀의 계획을 내비추었다.

서로의 마음을 열어 기쁨으로 가득 찬 ‘하늘의 시민’ 소공동체, 3구역 전체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역할을 잘 해내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