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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Well-Ending 최고 경영자 과정 탐방
신(新) 장례문화의 선두주자 Well
-Ending 최고 경영자 과정


취재|김선자(수산나)·본지기자

대구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웰-엔딩(Well-Ending) 최고 경영자 과정은 2005년 신설되어 현재 3기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성당과 여러 봉사단체 그리고 취업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웰빙(Well-being)에 이은 참된 죽음과 품위 있는 삶을 유지하라는 뜻의 웰-엔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최고 경영자 양성교육 과정은 현장서비스인 장례식의 진행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전 서비스에서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포괄적인 장례문화의 모든 것을 주관하며 마지막 가시는 고인의 길을 평화롭게 지켜주는 역할을 돕는다. 또한 현대적인 발전과 더불어 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대해 접근해 두려움보다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 등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교육과정 320시간 안에는 학과 및 실기로 장례지도사의 자격증 과정과 데스-코디네이터 과정 그리고 임바밍(Embalming)의 시신 위생처리, 메이크업, 복원술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임바밍은 서양에서 시행되는 장례문화로 사후에도 살아생전의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평소 즐겨입던 옷을 입혀 잠자듯 평안한 모습을 유족들에게 보여주고 만져보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이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장례문화이다. 또한 임바밍은 가톨릭 최초로 대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미국의 선진 장례문화를 30여 년 동안 접하고 온 김춘식 교수를 필두로 장례학계의 최고 권위있는 교수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듯 대구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Well-Ending 최고 경영자 과정은 웰빙시대의 새로운 장례문화의 정립을 위한 위생화. 전문화, 다양화, 고급화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장례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와 함께 ‘준비된 삶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주제아래 인간생명의 존재에 대한 이해와 의미를 깨닫고 삶의 존엄성과 삶의 유한성을 알게 하며, 성장의 마지막 단계까지 아름다운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선종(죽음) 준비학교 지도자 과정이 개설되어 죽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실생활 속에 어우러지는 장례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문의 : 053-526-3413~5, 011-297-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