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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 한국 가톨릭교회와 대구교구
2. 대구교구의 현재
3. 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사업
4. 100주년 준비 3개년 로드맵
5. 2008년 ‘성찰의 해’ 중점 추진사항
3. 교구설정 100주년 기념사업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교구설정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우리 교구는 주교평의회(2007년 7월 18일) 의의 논의를 거쳐 다음의 세 가지 일을 추진하고자 의견을 모으고 10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를 실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1) 제2차 교구 시노드 개최
먼저 교구 시노드를 개최하여 교회의 현실을 올바로 파악하고 우리의 사명과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자 합니다. 지난 1997년 11월 30일부터 1999년 10월 10일까지 개최되었던 제1차 시노드에 이어 앞으로 개최될 제2차 시노드를 통해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둔 우리의 현재를 냉정하게 성찰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결집해야 하겠습니다.
2) 100주년 기념성전 건립
다음은 100주년 기념성전을 건립하는 일입니다. 교구 구성원 전체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성전을 지어 하느님께 봉헌하고 교구설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로 삼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구는 큰 일이 있을 때 교구민 전체가 모금운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신학교를 세울 때나 신문사나 방송국을 세울 때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100주년 기념성전을 계획하면서 처음으로 교구민 전체의 힘과 역량을 모으고자 합니다. 100주년 성전은 교구민 전체가 기도하고 정성을 모으는 값진 계기가 될 것입니다.
3) 100년사 편찬
마지막으로 교구 100년사를 정리해서 편찬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인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100년사는 우리의 정신을 새롭게 하는 지침이 될 것입니다.
4. 100주년 준비 3개년 로드맵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교구는 3년간 로드맵을 확정하였습니다.
1) 2008년 : 성찰의 해(정체성 인식)
먼저 2008년 올해는 개인과 공동체의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는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신이 각자의 사명을 깊이 성찰하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2) 2009년 : 비전의 해(미래의 교회상 정립)
2009년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 미래의 교회상을 정립하는 해로 삼고자 합니다. 우리 교구의 현재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미래에 실현 가능한 최선의 전망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3) 2010년 : 도약의 해(재도약 다짐)
2010년은 불확실한 교회의 미래 앞에 재도약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교회에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위기를 회피하기보다는 정면으로 맞서서 돌파하면서 재도약하는 강한 정신을 다져야 하겠습니다.
4) 2011년 : 힘찬 출발 “세계로 미래로”(안)
교구설정 100주년인 2011년은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출발하는 해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해 교구민 모두가 마음을 활짝 열고 힘차게 나가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크신 축복을 청하면서 우리도 기꺼이 응답해야 하겠습니다. 강한 정신으로 무장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5. 2008년 ‘성찰의 해’ 중점 추진사항
1) 100주년 준비위원회
100주년 기념사업은 교구민 전체의 동참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교구의 10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 조환길 보좌주교)는 이점을 유념해서 가능한 모든 교구민의 의견을 모으고 동참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8년 올해에는 성찰의 해에 걸맞는 후속대책을 기획하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상·하반기 2회 전체 사제 연수를 개최(상반기 : 2월 18일-20일, 주제 : 100주년 기념사업 가능성과 문제점, 하반기 : 추후 결정)하여 교구 사제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대리구별, 본당별 신자들의 교육과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2) 성직자
성직자들은 각자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각성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성직자로서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도록 마음을 열어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대리구별로 본당 간부 교육에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본당 간부들이 100주년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성직자들이 노력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본당 사목자들은 본당별 제단체 교육 및 전체 본당 신자 교육을 통해 100주년을 알리고 동참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3) 수도자
수도자들도 각자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각성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봉헌생활의 소명을 새롭게 자각하고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도록 마음을 열어야 하겠습니다.
수도자들도 교구의 사업에 적극 협력해주시기를, 특별히 교구발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아울러 교구는 수도회와, 성직자는 수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4) 평신도
평신도도 각자 스스로의 역할과 사명을 재각성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평신도들이 100주년 관련 교육에 기꺼이 참여하고 동참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교구설정 100주년이 교구의 모든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되도록 교구민 모두가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교구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치면 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부디 100주년이 교구민 모두가 힘을 합치는 기회가 되고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주님의 크신 축복을 간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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