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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 백노흠 회장
우리 함께해요!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


취재|김선자(수산나)·본지기자

2007년 7월 9일 교구장 인준을 받아 정식으로 액션단체에 이름을 올린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의 백노흠(금구) 회장을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대봉교 중구 게이트볼장에서 만나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게이트볼하면 어르신들만 하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년층에 확산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백노흠 회장은 단호하게 “그건 잘못된 편견.”이라며 “게이트볼은 노인 운동이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고 말한다. 그 예로 효성 중·고등학교에서는 이보다 앞서 몇 년 전부터 게이트볼을 생활체육화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가 설립된 지 이제 7개월 남짓, 210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지만 1만 8천 명의 많은 게이트볼 인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다. 이에 백노흠 회장은 “아직까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있고, 대구대교구에 속한 많은 성당들 중 몇몇 성당의 아는 신자들만이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아직까지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에 속한다.”며 “앞으로 교구장기 게이트볼 대회 등을 통해 홍보하며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의 저변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들려준다.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는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형제·자매의 건강을 도모하고 서로 지내온 신앙에 대한 경험담을 교환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평신도 사도직 수행에 만전을 기하여 하느님의 가르침을 널리 홍보하고 교세확장에 주력하여 교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백노흠 회장은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건강한 육체, 건강한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며 “게이트볼로 인해 신앙생활도 건강관리도 신명나게 하고 있다.”며 게이트볼 예찬론을 펼친다.

현재 남녀노소 65세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90세가 넘는 어르신이 함께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백노흠 회장은 “다른 운동에 비해 몸에 무리도 없고 또 나이가 적고 많고가 상관없이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고 말한다.

한 게임이 소요되는 시간 30분이면 1만 8천 걸음에서 1만 3천 정도의 걸음을 걷는 게이트볼은 관절과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아 어르신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백노흠 회장은 “게이트볼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교습도 해주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이제 출발점을 막 떠난 ‘가톨릭 게이트볼 동호회’ 액션단체, 신앙과 사랑으로 결속하여 신앙을 심화하고 생활 체육인으로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교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뭉친 것처럼 신앙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