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하양캠퍼스에서 총대리 조환길 주교를 비롯하여 교구 사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상반기 사제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제연수는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첫째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조환길 주교 인사말, 임석환 신부의 제2차 시노드 의제선정 경과보고, 최경환 신부의 100주년 기념성전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100주년 기념성전에 관한 조별토의로 이루어졌다. 조환길 주교는 인사말에서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두 번째 해인 ‘비전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미래교회를 향해 열린교회, 소공동체가 활성화되어 가는 교회, 소통하는 교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회에 대해 전망하고 그 실천으로 교구설정 100주년 준비, 교구조직 개편, 사목마인드 변화, 선교에의 집중에 대해 전진해야 한다.”며 “이번 사제연수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장으로 십분 활용하여 교구설정 100주년을 위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둘째날, 조환길 주교의 주례로 집전된 아침미사에 이어 대구 카네기 연구소 이규석(힐라리오) 소장의 변화와 리더십 강의와 시노드 의제-1.새 복음화 전망, 2.성숙한 교회 공동체 실현-에 대한 조별토의와 강의가 이뤄졌다. 이와함께 저녁식사 후에는 조별토의 결과 발표 및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셋째날, 교회와 경영 마인드 강의, 성서사도직 설문조사 및 평가서에 이어 조환길 주교의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하는 것으로 2박 3일간의 사제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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