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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터뷰 ②
카자흐스탄으로 선교 떠나는 이수환 신부


취재 김선자(수산나) 기자

 

지난 2월 11일 교구 제1주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미사 후 선교 사제들을 위한 파견 예식이 있었다. 이날 대구대교구는 카자흐스탄에 첫 선교 사제로 이수환(바오로 미끼) 신부를 파견했다.

오는 7월초 카자흐스탄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는 이수환 신부는 “이곳에서 일했듯이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다 오겠다.”며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지만 이곳에서나 그곳에서나 사람들은 같기에 함께 어울려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국땅으로 떠나는 저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걸쳐 있는 나라로 카자흐어 및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수도는 아스타나이다. 다민족국가인 카자흐스탄은 이슬람교 70.2%(2009년 인구조사 때 실시한 결과), 기독교 26.2%로 러시아 정교회의 비율이 가장 높고 그외 유대교, 불교 등 소수의 종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