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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 칠곡지역 본당설정 60주년 기념 신앙대회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 오너라.(마태 22,9)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칠곡지역 본당설정 60주년 기념 신앙대회가 10월 15일(일) 오전 9시 30분 육군 제50보병사단 연병장에서 열렸다.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 오너라.”(마태 22,9)를 주제성구로 마련된 신앙대회에는 1대리구 3지역(사제대표 : 서덕교 야고보 신부)의 9개 성당(구암, 국우, 군위, 동명, 동천, 매천, 사수, 칠곡, 태전) 신자들과 육군 강철성당 장병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제1부 신앙대회는 성가를 부르고 ‘우리나라와 교구를 위해서’ 한마음으로 묵주기도를 바쳤고, 제2부는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1대리구장 황용식(타대오) 신부 등 교구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강론을 통해 조 대주교는 “칠곡지역은 지극한 박해에도 신앙을 지켰던 이선이 엘리사벳 순교자 등 수많은 신앙선조들이 살았던 터전”이라며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 칠곡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지난 세월 동안 헌신하셨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감사를 드려야겠다.”고 했다. 이날 미사 중에 영적예물로 묵주기도 100만 단을 봉헌하고 지난해 신설된 사수성당 성전건립기금과 50사단 발전기금 전달식도 있었다.

오후에는 제3부 한마당잔치를 마련하여 동천성당 정인용(바르톨로메오) 주임신부와 신자들의 색소폰 연주,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