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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 자천공소 농민주일미사 및 농작물 축복식
자천공소 농민주일미사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제25회 농민주일을 맞아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7월 19일(일) 오전 10시 30분 영천성당 관할 내 자천공소를 방문했다.

 

먼저 복숭아와 아로니아 밭에서 농작물 축복식을 거행한 후 미사를 봉헌한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교회가 농민주일을 지내는 이유는 농민들의 수고를 기억하면서 농촌과 도시가 함께 하느님의 창조질서에 맞게 살도록 하자는 뜻”이라며 “하느님께서 만드신 이 땅을 잘 가꾸고 지켜서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나아가 생명과 자연 생태의 가치를 살리고 지속 가능하고 더욱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농민 여러분은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와 소중함을 가지고 더욱 기쁘고 보람되게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는 1995년부터 해마다 7월 셋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