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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 이주민을 위한 사제단 봉사활동
당신을 응원합니다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이주민을 위한 사제단 봉사활동이 5월 30일(일) 대안성당에서 있었다. 이주민들을 위한 간식과 선물 전달로 이루어진 이날 봉사활동은 사순기간 동안 교구 특수사목 사제단에서 모금한 성금으로 교구청에서 근무하는 사제들이 세 개 조로 나뉘어 직접 준비했다.

오전에 도착한 사제들은 대구카리 타스자원봉사센터(담당 :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국장 최광경 비오 신부)의 봉사자들과 함께 ‘달리는 카리타스 분식포차’를 이용해 샌드위치와 닭튀김 등의 간식을 직접 만들어 준비했다. 오후에 도착한 사제들은 오후 2시 영어미사와 오후 4시 베트남어 미사를 봉헌하고 나오는 이주민들에게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스티커가 붙은 종이봉투에 담긴 간식과 선물(종합영양제) 300여 개를 전달했다.

필리핀에서 온 지나 씨는 “매 주일 오후 5시에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 미사를 봉헌하는데 오늘은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서 대안성당으로 왔다. 신부님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과 선물을 받으니 행복하고 영광이다.”라고 했다.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을 한 해 동안 이주민을 위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