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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2021년 사제성화의 날 교구청 사제단 미사
사제성화의 날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2021년 사제성화의 날 미사가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인 6월 11일(금) 오전 11시 성모당에서 교구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미사는 교구청에 근무 중인 사제만 참석했으며, 특수사목 담당과 각 대리구에서는 따로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강론에서 장 주교는 “그리스도 신자라면 누구라도 세례 때에 기름부음을 받아 성령을 받았으며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축성되고 성별됐다. 신자는 세례의 삼직분인 사제직, 예언직, 왕직을 받기에 사제직으로 하느님께 기도하고, 예언직으로 기쁜 소식•복음을 전하며, 왕직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긴다. 그리스도 신자는 믿는 것을 기도하고, 기도하고 믿는 것을 선문하며, 복음을 선포한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천상고향의 순례길을 하루하루 나아간다.”면서 “오늘 예수 성심 대축일 사제성화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예수 성심의 깊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세례의 사제직•예언직•왕직을 수행하도록 해야겠다. 또한 신부님들은 성체 빵을 나누어주고, 성령의 은총 특히 하느님의 용서를 신자들에게 잘 전달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제성화의 날을 맞아 교구청에서는 각 부서 직원들이 미사가 끝나고 퇴장하는 사제단에게 작 은 꽃다발을 선물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