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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단신
사제단, 임상사목교육(CPE) 수료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전국 최초로 사제를 대상으로 한 CPE 수료식이 6월 15일(화) 오후 4시 20분 교구청 별관 대구대교구 CPE센터에서 있었다. 대구대교구 소속 여섯 명의 사제는 지난 3월 4일(목)부터 6월 15일(화)까지 매주 8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임상사목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교육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수료식에서 ‘한국CPE협회’ 공식 수료증을 받았다.

한국CPE협회 사무총장 이태우(프란치스코, 대구대교구 CPE센터장, 교구 사회사목국장, 교구 병원사목부장) 신부는 “CPE를 통해 사제들이 사목현장에서 더 나은 사목적 방법과 돌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대구대교구 CPE센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봄에는 사제, 수도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을에는 제2영성의 해를 지내는 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임상사목교육(Clinical Pastoral Education, CPE)은 1920년대 미국에서 자본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해 인간 소외 현상이 극심해지자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돌보기 위해 보스턴 지역 목사가 주축이 돼 시작된 사목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에는 1980년대에 처음 소개됐으며,2007년에 한국CPE협회가 결성됐다.

 

* 문의 : 대구대교구 임상사목교육센터 053-250-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