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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단신
‘복음의 기쁨을 살아가는 공동체’ 주제곡 창작성가 공모전 시상식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대구대교구 10년 장기사목계획의 핵심가치인 말씀, 친교, 전례, 이웃 사랑, 선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실천방안으로 지난해 3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복음의 기쁨을 살아가는 공동체’ 주제곡 창작성가 공모전의 시상식이 1월 26일(수) 오후 3시 교구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주님 안에 사는 기쁨’을 작곡한 서주연(마리아,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수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윤용선(바오로, 부산교구 범일성당) 신부가 전통성가 부문 최우수상, 최은영(스텔라, 서울대교구 잠실7동성당) 씨가 생활성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총 10명이 수상했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우리 교구는 2030년 교구 설정 120주년을 맞이하는데 10년 장기사목계획의 핵심가치 다섯 가지에 따라 만들어진 여러분들의 곡이 전례와 일상 안에서 신자들이 부를 수 있도록 교구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몫인데 그 자체를 음악으로 할 수 있는 여러분은 음악이라는 좋은 몫을 택했다.”고 축사했다.

대상 서주연 수녀는 “말씀, 친교, 전례, 이웃 사랑, 선교 안에서 하느님을 만났다.”며 “이번 공모전처럼 가톨릭 음악인을 위한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10곡은 편곡을 거쳐 악보집과 음원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추후 교구 홈페이지 게재와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