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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단신
성바오로딸수도회 대구 진출 50주년 감사미사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5월 27일(금) 대구 진출 50주년을 맞는 성바오로딸수도회가 당일 오후 3시 바오로딸서원 2층에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 주교의 주례로 봉헌된 이날 감사미사에는 교구 원로 사제, 예수 사제회, 바오로 가족, 은인, 협력자들이 함께해 감사를 드렸다. 장신호 보좌 주교는 강론을 통해 “대구대교구에서 오랫동안 매스컴 선교 사도직을 수행하신 가운데 수녀님들은 서원 건물이 노화되는 등 공간의 필요성이 커져 고민을 할 때 백선아, 김영수 은인의 도움이 마중물이 되어 교구장님과 바오로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신 신부님, 신자, 많은 분들의 도움이 더해져 지금 미사를 봉헌하는 이 건물로 리모델링을 할 수 있었다.”면서 “리모델링된 건물이 성바오로딸수도회 대구 진출 50주년을 바라보는 시기에 마련되었다는 것은 백 주년과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도와 영성의 활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자리로 외교인들에게도 편안한 휴식의 자리를 제공하고, 또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라는 소명이 아닐까 한다.”고 축하했다.

관구장 이금희(레티치아) 수녀는 “지난 50년의 발걸음을 되돌아 보면 주님의 손길과 하느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기적에 감사드리게 된다.”며 "부족한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총을 헤아리며 저희와 함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제7대 교구장 서정길(요한) 대주교의 인준을 받아 1972년 5월 27일 대구에 진출한 성바오로딸수도회는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그리스도를 살며 사회 커뮤니케이션인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수도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