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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 폐막과 제10차 세계가정대회 주제가 합창·중창대회
부탁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가정의 사랑과 아름다움, 기쁨에 관한 교황 권고「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반포 5주년을 기념해 프란치스코 교황님 께서 선포하신 ‘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2021년 3월 19일 개막)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0차 세계가정대회(2022년 6월 22일?26일)에 맞춰 폐막했다.

이에 교구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 주교는 6월 26일(일) 오전 10시 30분 가창성당(주임 : 장효원 요셉 신부)에서 ‘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 폐막미사를 봉헌했다. 강론에서 장 보좌 주교는 “부모와 조부모와 젊은이가 함께하는 대화와 경청의 가정 공동체를 이루어가면 좋겠다.”면서 “가정마다 사랑을 강화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교황님께서 강조하신 세 마디 ‘① 부탁해요. ② 고마워요. ③ 미안해요.’를 적극 활용해 우리 가정이 사랑의 집, 기도의 집, 복음의 기쁨을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고, 그리스도인다운 삶으로 하루를 성화하고 성덕을 닦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사 중 14쌍의 부부가 혼인갱신식을 하고, 축복장을 받았다.

그리고 제10차 세계가정 대회 공식 주제가 ‘사랑의 주님’ 합창·중창 대회(비대면)가 6월 1일(수)~10일(금)까지 열린 가운데 29일(수) 오전 10시 15분 교구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교구 가정복음화국(국장 : 박상용 요한 신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가족 또는 단체 참가자들이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후 참가자 소개와 주제곡을 부른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성주성당, 금상은 대봉성당, 은상은 신동성당과 교구 사무직원회가 수상해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로부터 강복장과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