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문화홍보국에서 주최하는 ‘문화영성 프로그램 스위치(스스로의 위로와 치유) ON’, 그 첫 번째로 ‘김도현 신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11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가톨릭대학교 대신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북콘서트는 김도현 신부의 저서 『과학 시대에도 신앙은 필요한가』에 대해 교구 문화홍보국장 박병규(요한보스코) 신부의 진행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신학원 교수 송영민(아우구스티노) 신부가 패널로 참가해 질의 응답식으로 이뤄졌다.

시작에 앞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는 “교회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복음화인데 선교도, 복음화도 어려운 요즘,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화를 실행하고 오늘 처음 시작하는 ‘스위치 ON’으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따뜻한 불이 켜지길 바란다.”고 했다.

대강당 1, 2층의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북콘서트는 과학 만능주의 시대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신앙의 의미와 그 필요성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됐고, ‘TALK IN US’의 찬양과 더불어 묵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