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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주요 행사②
제35회 아산상 가톨릭근로자회관


공동 취재|웹미디어팀(이재근 레오 신부, 여형주 T. 아퀴나스, 박지현 프란체스카, 차현영 소피아)

가톨릭근로자회관(관장 : 이관홍 바오로 신부)이 제35회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 정몽준) 아산상을 수상했다. 11월 23일(목) 오후 2시 서울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몽준 이사장은 "가톨릭근로자회관은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완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를 실현하는 가운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면서 “재단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관홍 관장 신부는 “우리 사회에 큰 공헌을 하신 역대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큰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주민, 난민과 함께하는 가톨릭근로자회관의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단순히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을 뛰어 넘어 함께 살아가고, 함께 살아감을 배우는, 함께 살아감에 기쁨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