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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전례를
꽃으로 전례를


김계자 모니카, 범물성당

 

엠마오의 길은 외롭고 쓸쓸한 길이었지만

주님을 만나고 주님께서 동행하신 길이었습니다.

수많은 삶의 고비를 넘기며 살아온 날들,

때론 좌절하고 고통과 체념 속에서 주님을 외면하며 살아왔습니다.

다시 찾은 주님, 당신은 언제나 제 안에 살아계시고

희망과 용기를 주심을 믿습니다.

엠마오 가는 길은 희망의 길,

그 길을 언제나 당신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 작품명 : 엠마오 가는 길

* 작 가 : 김계자(모니카, 범물성당), 대구대교구 전례꽃꽂이연구회 부설 아카데미 초.중급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