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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 압량대학생센터 AD 축복식
대학생들의 신앙을 위해


취재 박지현(프란체스카) 기자

 

압량대학생거점성당(주임 : 권대진 다마소 신부)에 있는 ‘압량대학생센터 AD’ 축복식이 3월 13일(일) 오후 3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2대리구장 박성대(요한) 교구장 대리 신부와 교구 사제단, 압량성당 신자들, 그리고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론을 통해 조 대주교는 “압량대학생센터 AD는 새로운 대학생 사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곳을 통해 학생들이 하느님을 알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틴어로 ‘하느님의 어린양’인 Agnus Dei(아뉴스데이) 앞 글자를 따 이름 붙인 압량대학생센터 AD는 지난해 5월에 기공식을 한 후 압량성당 신자들은 물론 2대리구 소속 43개 본당의 신자들이 기금을 모아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다. 전체면적 1193㎡ 규모로 지하에는 3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1층에는 카페와 스터디룸, 강당, 사제집무실, 친교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2층에는 교리실, 악기연습실, 소람상담소, 대회합실, 수녀집무실, 사제관 등이 있다.

 

  

    

압량대학생거점성당은 센터 건립을 계기로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복음나누기 등의 기도모임을 계속 이어나가는 가운데 대학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AD센터 2층에 자리한 ‘소람상담소’(소장 : 김종섭 토마 신부)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한 소규모 상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