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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율 신부 작품전 “즐거운 비상”
김도율 신부 작품전 “즐거운 비상”


취재|박지현(프란체스카) 기자

  

불로성당 주임 김도율(요셉) 신부의 작품전 “즐거운 비상”이 6월 14일(화)부터 19일(일)까지 대백프라자 1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14일 오후 6시에 열린 작품전 개막식에는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김옥수(도미니코) 신부, 교구 사제단, 가톨릭미술가회 회원들, 불로성당 신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작품에 담겨있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불로성당 설립 25주년을 맞아 본당 리모델링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라는 좋은 뜻을 기억하며 관람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도율 신부는 “작업하는 동안 교우들의 기도를 많이 느끼며 자유에 대한 동경과 열망을 47점의 작품에 담아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성전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문화적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술 작품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의 주제인 “일어나 비추어라.”(이사 60,1)를 주제로, 사제로서 사목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모티브로 했다. 전시수익금은 전액 본당 리모델링 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