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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 대구평화방송 개국 20주년 기념미사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다


취재|김선자(수산나) 기자

 

20년 동안 대구·경북지역에 전파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대구평화방송(사장 : 김종헌 발다살 신부)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금) 오후 5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교회 언론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거룩한 임무로 공동선과 소외된 이들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구평화방송이 기쁜 소식을 전파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거룩한 임무를 계속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 “하느님의 기쁜 소식으로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년 전 오늘 대구·경북지역에 첫 방송을 내보냈다.”는 말로 인사한 김종헌 사장 신부는 “스무 돌을 맞아 대구평화방송은 하느님의 말씀이 많은 사람들과 신자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작지만 강한 방송이 되겠다.”며 “더욱 전문화되고 청취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시도 할테니 격려와 질책, 그리고 대구평화방송을 사랑으로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대구평화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15~20년 근속 직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대구평화방송은 20주년 기념미사에 앞서 지난 7월 13일에 모나코왕실 소년합창단 초청음악회를 개최했다.

1996년 9월 9일 개국한 대구평화방송은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복음화, 인간화, 지역화를 방송 이념으로 라디오 방송 송출을 시작한 이래 지역 복음화에 힘써왔으며 음악회, 전시회, 특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서도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