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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효목성당
‘순명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김명숙 사비나 편집장

 

효목성당(주임: 박덕수 스테파노 신부)의 ‘순명의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김창구 대건안드레아)이 4월 4일(수) 1,000차 주회를 맞아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예언자들의 모후’ 꾸리아(단장: 박근우 마르첼로) 직속으로 30대부터 50대 단원 10명으로 구성된 ‘순명의 모후’ 쁘레시디움의 유일한 창단 단원 이해락(M.콜베) 부단장은 “무엇보다 주님 부활시기에 1,000차 주회를 맞아 더 기쁘다.”고 했다. 김창구 단장은 “우리 단원들은 레지오 활동 외에 각자 나이에 맞게 본당 제단체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서로 화합하여 레지오가 더욱 발전되도록 모두 노력한다.”고 들려줬다. 그 결과 순명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2007년에 ‘주님의 종’ 쁘레시디움을 분가시켰고, 2017년에는 ‘죄인의 의탁’ 쁘레시디움을 분가시켰다.

대부분의 단원들이 본당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순명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든든하고 온화한 김창구(대건아드레아) 단장을 비롯하여 시설위원회 위원장 이해락(M.콜베) 부단장,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백윤창(요셉) 서기, 회계 김선동(로베르또) 단원, ‘예언자들의 모후’ 꾸리아 단장 박근우(마르첼로) 단원과 꾸리아 부단장 이경구(이냐시오) 단원, 권영태(시메온) 단원, 박희민(사도요한) 단원, 문홍익(젤마노) 단원, 오택경(사도요한) 단원이 기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 단원들은 해마다 여름이면 1박 2일 가족캠프를 통해 단원 가족들과의 친교와 화합에도 힘쓰고 있는데, 이에 대해 김창구 단장은 “단원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기회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신앙생활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단원들은 본당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며 예비신자들이 본당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안내하고 있고 가족이 함께 미사에 참례하며 쉬는 교우 방문과 유아세례 대부모 주선, 장례미사 참례 등 본당의 모든 행사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다. 김창구 단장은 “우리 단원들이 직장인들이고 각자 일을 갖고 있어 매주 주회에 참석하는 것이 사실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주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 모든 것이 하느님, 성모님의 은총 덕분”이라고 했다.

1999년 2월 4일 ‘의덕의 거울’ 쁘레시디움에서 분가하여 8명의 단원으로 창단된 ‘순명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그동안 성모님의 군대로 거듭나며 1,000차 주회의 영광을 맞았다. 앞으로 2,000차를 향해 더욱 열심히 나아가는 쁘레시디움이 되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