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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왜관성당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움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왜관성당(주임 : 김수영 바실리오 신부)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움이 지난 7월 10일(화) 3000차 주회를 가졌다. ‘원죄 없으신 모후’ 꾸리아 소속으로 1958년 10월 22일에 설립된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움의 김종태(바오로) 단장은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 후에 60~70대 단원 9명이 주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레지오를 시작한 지 35년 정도 됐다는 배찬수(도미니코) 부단장은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움은 단원 부족으로 없어질 위기도 있었고, 본당사목방침에 따라 신자들이 2년 동안 레지오를 중단하기도 했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쁘레시디움으로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는 신자들의 바람에 따라 여러 단원들을 거쳐 현재는 우리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박상하(안드레아) 단원은 “15년 정도 레지오를 하면서 기도생활이나 본당 활동을 아주 유익하게 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성경필사를 11번째 하고 있는 장동훈(안당) 단원은 “성모님께 의탁하며 아침기도로 시작해 저녁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할 때 기분이 참 좋다.”고 했다. 이경식(이냐시오) 회계는 “레지오를 하 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된다.”고 했으며, 양무용(알퐁소) 단원은 “성당에 오면 마음이 안정되고, 단원들로부터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신앙심도 더 깊어진다.”고 했다.

한석문(시몬) 단원은 “우리 가족의 행복이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과 은혜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항상 다짐한다.”고 했으며, 신인수(베르나르도) 단원은 “레지오를 통해 기도를 많이 하고 은총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주회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김종태 단장은 “각자 충실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단원들은 주회와 더불어 매주일 오후 3시에 병자방문을 하고 있다.”며 “본당의 봉성체 명단을 중심으로 요양원, 신자가정, 요양병원 등을 방문하면서 선교 및 입교 권유도 하고 있다.”고 했다.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움은 김종태(바오로) 단장, 배찬수(도미니코) 부단장, 양무용(알퐁소) 서기, 이경식(이냐시오) 회계, 박상하(안드레아), 서만식(요셉), 장동훈(안당), 한석문(시몬), 신인수(벨라도) 단원과 김덕도(도미니코), 오성근(스테파노), 김종권(요셉), 김종석(마리아프랑코), 배정민(요셉), 이건희(젬마), 신순선(율리안나) 협조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종태 단장은 “3000차 주회를 맞아 우리 단원들은 성모님의 천상군단으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면서 “앞으로 쁘레시디움의 분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3000차의 기쁨을 누리게 된 루르드의 성모 쁘레시디움이 더이상 큰 어려움 없이 발전하길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