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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대덕성당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


취재 김명숙 사비나 편집장

1979년 2월 14일 창단된 대덕성당(주임 : 정성우 바오로 신부)의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단장 : 유창복 마태오)이 9월 18일(화) 오후 8시 2,000차 주회를 맞아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꾸리아(단장 : 유창복 마태오) 직속 60~70대 남성 12명으로 구성된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은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 후 주회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00차 축하식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었다는 송진근(라파엘, 전 총회장) 단원은 “창단 이래 저희 쁘레시디움을 거쳐 간 단원들의 소재를 파악(34명)하여 연락을 드렸는데, 15명이 참석해주어 뜻 깊었다.”며 “그동안 매 주회 때마다 단원들이 돌아가며 교본연구 한 자료를 모아 6권 분량의 책으로 엮은 일 또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꾸리아 단장도 겸하고 있는 유창복(마태오) 단장은 “우리 쁘레시디움에는 본당의 중추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도 많고 단장을 역임한 단원도 8명이나 된다.”며 “선배 단원들께 많이 배우고 의견을 잘 수렴하며 주회를 하고 있다.”고 했다. “레지오를 할수록 개인신심이 크게 향상된다.”는 곽동명(바오로) 부단장, “형제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참여하는 기쁨이 크다.”는 본당 재무평의회장 박창서(요한, 전 총회장) 단원, “매일 미사참례와 성무일도를 바치며 기도생활을 하고 있다.”는 회계 문원(레오) 단원은 쁘레또리움 단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9년째 본당 대덕장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이판석(돈보스코) 단원은 장학회에 대해 “대덕장학회는 1989년 1월 22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당시 본당주임이셨던 강찬형(파스칼) 신부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발족됐다.”며 “그동안 4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고 했다. 전국 교구 성지 111곳을 완주하고 축복장을 받은 임일량(시몬) 단원은 “9월부터 3년 계획으로 순례단을 인솔하여 다시 성지순례를 하고 있고, 매월 한티순교성지, 관덕정순교기념관, 교도소, 고령 들꽃마을, 한센병 환우 등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고 했다. 곽성환(하비에르) 서기, 황문종(사도요한)·이상소(스테파노)·변생효(베드로)·원명수(안드레아) 단원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1995년 ‘천상의 모후’ 쁘레시디움을 분가시킨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매주 교본연구를 하며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단원으로서 해야 할 의무를 다하고 있다. 2,000차를 맞아 선교에도 힘쓰겠다는 이들 단원들이 성모님의 군대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도드린다. - 자료사진 : ‘하늘의 문’ 쁘레시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