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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대주교 선종 10주기 추모미사
최영수 대주교 선종 10주기 추모미사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제9대 대구대교구장 고(故) 최영수(요한) 대주교의 선종 10주기 추모미사 가 8월 31일(토) 오전 11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교구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와 교구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최 대주교님은 자신의 태도와 삶을 분명히 하시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신 분으로 후배 사제들을 사랑하시고 또 같이 어울리려고 노력하셨던 분”이라며 “2007년 4월 교구장으로 착좌할 즈음에 암이 재발되어 투병생활을 하실 때에도 끝까지 품위를 잃지 않고 그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하느님과 교회를 위해 봉헌하셨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조환길 대주교는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과 성모님께 대한 의탁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오늘 지혜서 말씀처럼 ‘하느님 마음에 들어 그분께 사랑받던 그 분은 하늘로 들어 올려진 것’”이라고 추모했다.

파견예식 전 최영수 대주교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합창단의 추모곡으로 다시 한 번 최영수 대주교를 기렸다. 한편 이날 미사에 앞서 새 주교좌 축복식을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