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에 머물다어은동공소, 전북 진안, 2012
사진ㆍ글 | 양병주(베네딕토, 명상사진가, 개인전 5회)
어은동공소, 전북 진안, 2012
빈 여백은 담백한 아름다움이며
무無가 아닌 간절한 기다림의 자리입니다.
물건이 많은 만큼 생활이 복잡해지고
생각과 마음 또한 복잡해지기 마련입니다.
절제 있는 단순한 삶에서 생기는 빈자리에
그분께서 오시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