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20년 11월 29일(대림 제1주일)부터 2021년 11월 27일(대림 제1주일 전날)까지의 기간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대교구는 희년 개막미사를 각 본당별로 봉헌한 가운데 11월 29일(일) 오후 11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는 교구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주교의 주례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개막미사와 더불어 희년 사제대회는 2021년 6월 11일(금) 대리구별로, 기념미사는 2021년 8월 21일(토) 본당별로, 희년 폐막미사는 2021년 11월 27일(토)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봉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동안 그리스도 신자들은 다음의 조건으로 기도하면 교회의 천상보고에서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전대사 통상 조건 : 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뜻에 따른 기도

2. 통상 조건을 채우고, 다음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때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1) 교구장 주교가 희년을 경축하도록 지정한 성당과 성지 중 한 곳을 순례하여 다음의 순서대로 기도해야 한다. 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나 유물 앞에서 기도와 묵상

② 주님의 기도와 신경

③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로 기도 마침

* 교구장 지정 희년 순례 성당 : 1대리구 - 계산, 2대리구 - 복자, 성김대건, 용계, 3대리구 - 본리, 성산, 성서, 죽전, 현풍, 4대리구 - 성건, 흥해, 5대리구 - 김천황금, 신동

* 교구장 지정 순례 성지 : 관덕정순교기념관, 한티순교성지, 신나무골, 진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