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40주간 1기 수료식이 10월 21일(목) 오전 11시 교구청 별관 대회합실에서 있었다. 교구 성서사도직에서는 교구 장기사목계획 슬로건인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바탕으로 말씀의 해를 살아가며 더 많은 신자가 성경을 읽고 이해하며 말씀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경통독 40주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구 성서사도직 담당 여한준(롯젤로) 신부는 “성경통독 노트를 자체 제작하여 2020년 9월 17일(목) 오리엔테이션과 개강미사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오늘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됐다. 이 모든 시간을 함께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좋으신 하느님과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가 참석한 이날 1기 수료식에서 54명이 수료증을, 그 중 10명이 개근상을 받고, 동천성당 김영희(헬레나) 수강생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 대주교는 “배운다는 것은 힘들지만 큰 기쁨이므로 40주간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면서 “성경공부는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갈 때까지 계속해야 할 일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성경을 읽으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