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레지오마리애 탐방 - 왜관성당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왜관성당(주임 : 김수영 바실리오 신부)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1982년 9월 21일에 창단되어 2021년 11월 23일(화)에 2000차 회합을 가졌다. 신경옥(까리따스) 단장은 “60대로 구성된 7명의 단원이 매주 화요일 저녁 미사 후에 회합을 하고 있다.”면서 “오래 된 역사만큼 단원들이 기도생활과 더불어 본당활동,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심”이라고 했다.

신경옥 단장과 허인숙(루시아) 단원은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장애인 활동보조, 주변 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 무료급식소 봉사(10년 정도)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연탄, 쌀 나누기 등을 하고 있고, 이순자(엠마) 부단장은 쁘레시디움에서 가장 열심히 기도를 하면서 단원들이 회합에 빠지지 않도록 잘 챙기고, 성당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오순남(헬레나) 서기는 평일 미사 참례와 성경필사를 꾸준히 하며, 특히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본당 성모회원인 장기조(카타리나) 회계는 협조단원을 가장 많이 모집하면서 본당의 코로나19 방역봉사에 힘쓰며 본당 청소와 소독에 열심이다. 강순이(글로리아) 단원은 남편과 함께 본당 ME 대표 부부로 ME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광자(카타리나) 단원은 계란농장을 운영하는 바쁜 일상 중에도 묵주를 손에서 놓지 않고 기도하며 회합에도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회합이 중단되어 OOO톡으로 회합을 할 때에도 성모님의 군대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준 우리 단원들은 성모님이 묵주로 엮어주신 보배같은 존재”라는 신경옥 단장은 “2000차 회합에 안숙현(로사리아) 초대 단장님을 모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면서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왜관성당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의 활동에 언제나 성모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드린다.(사진 제공 :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