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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단신
성 김대건 신부를 담은 영화 ‘탄생’ 시사회


취재 김선자 수산나 기자

한국천주교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담은 영화 ‘탄생’이 11월 30일 개봉에 앞서 26일(토) 오후 3시 대구 중구에 위치한 CGV 아카데미 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 주교, 교구 사제,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시윤 배우, 박흥식 감독 등이 상영에 앞서 관객들을 만났다. 이에 앞서 전국 각지에서 시사회가 진행됐으며 지난 16일에는 바티칸 시국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신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복음 전파를 위해 길을 떠나는 여정, 그리고 순교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날 조 대주교는 “이 영화를 통해 김대건 신부님의 삶을 되새기며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는 동시에 성숙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시윤 배우는 “탄생은 단순한 종교물이 아닌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로, 김대건 신부님이 보여준 꿈과 희망, 비전을 통해 다시 한번 꿈꾸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저희 영화를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