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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광성대성당
‘로사리오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대구 공군기지 내에 있는 군종교구 광성대성당(주임 : 박건희 바오로 신부)의 ‘천상군단’ 꾸리아 직속 ‘로사리오의 모후’ 쁘레시디음이 4월 2일(일) 1500차 주회를 했다.

장용선(프란치스코) 단장은 “1992년 9월 18일 설립되어 40대에서 50대의 단원 다섯 명과 협조 단원 한 명이 매 주일 낮 12시 50분에 회합을 하고 있다.”면서 “훈련으로 바쁜 중에도 언제나 기도를 중심에 두고 있는 단원들은 본당청소와 제초작업 및 주변 환경 정리 등에 열심이고,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SOS프란치스카의집과 SOS아동보호센터에서 봉사해 왔다.”고 했다.

‘로사리오의 모후’(남성 현역 간부)• ‘신비로운 장미’(여군, 여군무원, 군가족)•‘복되신 어머니’(전국 유일 병사로만 구성) 쁘레시디움이 속해 있는 ‘천상군단’ 꾸리아 오병호(라파엘, 회계) 단장은 “‘군대’라는 특수성으로 인사이동이 잦아 고비도 있었지만 드디어 1500차를 맞게 됐다.”면서 “주일미사 참례자가 70여 명 정도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레지오, 성가대, 주일학교, 대건회, 팍스회 등에서 저마다 두세 사람의 몫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장용선 단장은 “레지오를 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기도하는 방법도 배우고, 무엇보다 봉사를 할 수 있어 좋다.”고 했고, 오병호 회계는 “신심이 깊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교우관계도 좋아지고, 본당에서 어떤 봉사를 할 수 있는지 알게 되면서 그만큼 애정도 깊어진다.”고 했다. ‘로사리오의 모후’ 쁘레시디움에는 윤동혁(스테파노) 부단장, 황승현(레오) 서기, 문인수(미카엘) 단원, 박치흥(안토니오) 협조단원도 한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1500차 주회를 기념해 전역한 전(前) 단원을 초대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장용선 단장은 “언제나 주님께서 다 알아서 채워 주시지만 조만간 전역을 앞두고 있는 단원이 몇 분 계시기에 단원 모집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며 교우들이 레지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병호 회계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군종교구 성당에서도 레지오마리애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