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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 탐방 - 사동성당
‘성조들의 모후’ 쁘레시디움


취재 박지현 프란체스카 기자

사동성당(주임 : 이경기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무염시태’ 꾸리아(단장: 김순화 에밀리아나) 직속 ‘성조들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지난 4월 25일(화) 1000차 주회를 맞았다. 임지환(대건 안드레아) 단장은 “40대에서 70대의 남성 단원 12명이 매주 화요일 저녁미사 후 주회를 하고 있다.”면서 “경산성당에서 본당이 분가하던 2002년에 설립된 우리 쁘레시디음은 창단 단원인 강용우(미카엘)·박유래(율리오)·최정학(고스마) 단원이 주축이 되어 코로나19 전에는 매월 성모자애원 루도비꼬집을 방문해 목욕봉사 등을 했지만 지금은 각자 기도와 선교에 집중하며 사목평의회 총회장과 서기, 구역복음화위원장, 사회복지위원장, 시설환경위원장, 행복한가정회장, 자부회장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동률(레오) 부단장은 “가족들을 위해 20년 만에 냉담을 풀고 레지오를 하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기도하면서 나 자신을 낮추게 된다.”고 했고, 박원구(프란치스코) 단원은 “봉사의 기쁨을 느끼는 단원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 하느님께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배대직(라파엘) 단원은 “레지오가 기도생활의 구심점이 된다.”고 했고, 이종걸(안토니오) 단원은 “신앙의 끈이 되어 단원들이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 준다.”고 했다. 조영찬(바오로) 회계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면서 내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했고, 김희돈(루치오) 서기는 “세례받고 곧바로 입단하지 않았더라면 냉담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했다. 최정학 단원은 “창단 단원으로 쁘레시디음에 대한 애정이 깊다보니 단원들이 선교에 좀 더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고, ‘무염시태’ 꾸리아 전(前) 단장인 박유래 단원은 “1000차 주회를 맞을 수 있도록 지켜 주신 성모님의 전구와 찬미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에도 단원들이 흐트러짐 없이 자기 직분에 충실히 활동해 왔음에 서로 격려하며 2000차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류현식(즈가리야)·현종혁(로마노) 단원도 한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임지환 단장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선교와 정기적인 봉사, 그리고 성지순례를 계획해 성모님의 군대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했다.

 

현재 사동성당 ‘무염시태’ 꾸리아에는 11개 쁘레시디움이,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에는 18개 쁘레시디움이, ‘사도들의 모후’ 꾸리아에는 5개 쁘레시디움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