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이 달의 주요 행사 - 대구대교구 원로사제 준비 연수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입니다


공동 취재|웹미디어팀(이재근 레오 신부, 여형주 T. 아퀴나스, 박지현 프란체스카, 차현영 소피아)

신자들과 어울려 지내던 사목자의 삶에서 ‘원로사제’라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사제들을 위해 처음 마련된 대구대교구 원로사제 준비 연수가 10월 30일(월)부터 31일(화)까지 열렸다.

첫째 날에는 꾸르실료교육관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건강, 취미 등에 대한 강의와 박성대(요한) 원로사제로부터 원로사제의 삶에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들어보았다.

 

둘째 날에는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 주교, 이미 원로사제의 삶을 살고 있는 신부들과 함께 대구 근교로 단풍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다같이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마무리하며 원유술 신부는 “원로사제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사제생활을 잘 정리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삶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잘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