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보좌 주교는 교구청 사제단과 함께 12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 ‘요셉의 집’을 방문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배식 봉사를 했다.

조 대주교는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목도리와 비타민, 컵라면, 떡, 두유 등을 선물하고 요셉의 집에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수성심시녀회의 지원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1989년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있는 요셉의 집은 매일 200여 명이 찾고 있으며 수요일과 주일을 제외한 주 5일 운영된다. 한편 급식이 없는 전날에는 미리 방, 과일, 음료, 마스크 등이 담긴 보따리를 준비해 보급하고 있다.

* 요셉의 집 후원 및 봉사 문의 : 053-426-8737, 대구시 중구 태평로 210